
레이저와 필링은 피부에 의도적인 자극을 줘서 피부가 스스로 재생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에 자극을 가하는 시술은 사전과 사후에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아주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특별히 시술 전 사전 관리 and 사후 관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시술 전 사전 관리는,
특별히 레이저 시술 같은 경우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가 푸석하거나 가렵거나 열이 나거나 붉다면 그 상태를 먼저 케어 한 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그 상태로 그대로 시술을 진행할 시 오히려 피부에 여러 가지 역효과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술 전 사전 관리를 충분히 한 후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몇 가지 유의 사항을 볼까요?
1. 레이저나 필링을 받기 전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2. 피부가 촉촉할 수 있도록 수분 팩이나, 알로엘 젤 같은 제품으로 수분을 채워줍니다. 충분히 충전해 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3. 얼굴에 열이 나거나 자극되지 않은 상태가 좋습니다. 피부에 염증이 있거나 간지럽거나 자극이 있다면 충분히 가라앉히거나 가라앉지 않으면 시술 날짜를 연기하도록 합니다.

시술 후 사후관리는,
사전 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후 관리죠! 레이저의 열 자극으로 인해 우리의 피부는 열이 올라 붉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 상황에 맞는 사후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1. 암흑 속에서 햇빛을 보지 않는 상태가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하지만 암흑 속에서 살 수 없기에... 최대한 자외선으로부터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줍니다.
2. 열이 나는 사우나나 찜질방 출입을 자제하고 땀이 나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세안제도 자극이 없는 세안제로 교체하세요! 세안 후 뽀득하는 거품형보다는 크림 타입이나 겔 타입으로 가볍게 세안할 것을 추천합니다!
4. 세안하는 방법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안의 주목적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이 과정에서 피부의 장벽까지 함께 제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제거하려 하다 보면, 피부를 과하게 비벼 자극을 주거나, 바디샤워를 할 때의 몸에서 뜨겁다고 느껴지는 온수를 그대로 얼굴용으로
세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할 경우, 심각한 손상이 이중으로 겹치게 됩니다. 그렇기에 적절한 미온수로 세안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5. 열이 나기 때문에 우선 열을 내려주는 관리가 필수입니다. 열이 반복적으로 강하게 나면 얼굴이 검어지거나 기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차가운 팩을 하거나, 얼음을 거즈에 싸서 열을 내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얼음도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직접 얼음을 올려놓지 않습니다.
6. 인공색소나 방부제, 합성향이 없는 진정팩을 수시로 해줍니다. 2~3일 후부터는 재생되는 과정에서 극심한 건조함을 느끼게 됩니다.
반복적인 보습으로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채워줍니다.
7.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줍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기미와 같은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미는 1년 365일 우리 피부에 안착해서 우리 피부를 보호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발라져 있을 때만 피부를 보호합니다. 그런 면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기미가 올라오지 않도록 피부가 인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시간에 다라 자연스럽게 기미도 줄어들고, 건강한 색의 피부로 회복될 것입니다.
8. 각질이 일어났다면 절대 떼어내면 안 됩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혼자 탈각되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세안 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때처럼 밀리게 될 때에 이를 밀어서 제거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스스로 떨어지도록 기다려줍니다.